마감 시황브리핑
하락 종목수 가장 많았던 하루
환율, 금리, 침체 우려 동시에 부각
신용등 수급 불안 겹치며 낙폭 확대
코스피는 최근 9일 간 -230p 가량 하락
주말 미 증시를 움직인 재료 그대로 반영
금리 상승으로 신흥국 금융 시장 불안
2년물 금리 13일 연속 상승
1976년 이 후 최장 기간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도 급등
일본 환시장 개입 등으로도 막지 못하는 양상
특히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전체 환율에 영향
주요 외신들은 환율을 아시아 증시 조정 이유로
오후 한국은행총재 발언도 일부 영향 준 듯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그런 해석이 될만한 발언하면서 낙폭 확대
인플레, 긴축 반복되며 침체 우려도 확산
재료 자체가 긴축에서 침체로 넘어간 점도
수급은 지수 대비 나쁘지 않았음
양시장 개인만 순매도
외국인은 오후에 매수로 전환
철강, 전기전자, 금융 업종에 매도 집중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 화학 등은 매수
매수 업종이 더 많았음
기관은 운송장비, 기계, 화학 제외 매수
코스닥에서는 엔터와 반도체, 금융 등 매수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외 대부분 매수
신용이 터지면서 수급 대비 낙폭이 컸음
중소형주 낙폭 확대는 이 요인으로 판단
반대 매도 회피성 물량이 지난주 보다 더 나온 듯
잭슨홀, CPI, FOMC 일정이 부담 요인을 이어간
시장이 기대한 것은 긴축 완화 메세지
인플레 정점, 긴축 속도 조절, 내년 인하
이 기대감이 무산되며 관련 매물이 터진 것
다만 하나의 악재 사이클에 반응하는 매물도 한정
일단 관련 매물은 어느 정도 나왔다고 봐야
오늘 코스닥 하락 종목수 사상 최대였음
2021년 이 후 최대폭으로 밀리기도 했었음
물론 여전히 추세 반전은 쉽지 않은
다음 고비는 실적 추가 하향 여부
금리 경로. 경기 전망 바뀌며 실적 추정도 변화
하향되는 폭이 완만해지거나 멈추는 시점 나와야
주후반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한 고비가 될 듯
단기로는 수급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음
단기 급락, 신용 물량 등 낙폭 효과 나올 시점
기술적 반등 정도는 시도될만한 위치
외국인이 풋 250억원 이상 매수한 다음날 모두 상승
7월 6일, 5월 16일, 2월 3일이 대량 매도 나올 날
다음 날은 모두 상승했음
실적 하향없이 덩달아 급락한 종목들
투매로 매물 소진된 수급 반전주들 많아진
덩달아 빠진 실적주들은 주목해 볼만 하지만 아직 저가 매수에 나서면 안됩니다.
외환시장을 주목해야 하며 자 미국증시는 다우기준 단기적으로 26100선 나스닥은 8500선 S&P500은 2800선가지 추가 폭락합니다. 국내증시는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겹친 형국이라 빠르면 이번주 장중 2000선이 붕괴될 위험성은 충분합니다.
다시 강조드리지만 부채를 줄이고 소비를 줄이시고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시고 해외여행 갈 생각 버리시고 금융에 문외한 아마추어들 헛소리 듣지마시길 대외적인 대세 흐름은 대폭락입니다. 악재는 이제 5부능선을 넘어가기 전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완화 발언은 없습니다. 미국의 GDP가 -2%에 진입하거나 미국 주식시장의 상장기업들의 80%가 적자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연준은 방향 선회 안합니다. 이점 명심하시면 되겠습니다.
말그대로 글로벌 리세션은 이제 시작입니다. 혹독한 추위 맞기 싫으면 좋은말 할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들 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