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S리서치 인뎁스보고서 ]
해성디에스 (195870) : 눈높이 확 올릴 때 !
▶️전방산업 가속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동사는 반도체 Substrate에 사용되는 리드프레임(Lead Frame)과 패키지기판(Package Substrate)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의 대부분은 리드프레임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차량용 리드프레임이다. 차량용 반도체의 쇼티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기판의 주요 고객사는 서버용 DRAM을 만드는 종합반도체기업이다. 주요 고객사의 서버용 DRAM의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실적 개선의 배경과 오버행 이슈 해소
동사의 리드프레임은 PPF(Palladium Pre-Plated Frame) 도금기술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리드프레임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패키지기판은 세계 유일의 Reel-to-Reel 방식을 활용해 소품종 대량생산에 유리한 체계를 갖췄으며, 경쟁사 대비 20% 이상의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모회사 해성산업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에 따라 계양전기가 보유한 동사의 지분 9.53%(9월 16일 기준, 850억원)를 매각해야 한다. 회사측은 계양전기의 지분이 시장에 출회되지 않을 것이며,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라마틱한 성장, 해도 너무한 밸류
9월 16일 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8,840억원이다. 12M PER 4배 수준으로 저평가 되어있다. 올해 매출액은 8,803억원(+34.0% yoy), 영업이익은 2,284억원(+161.4% yoy)으로 추정된다.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1억원(+4.3% qoq, +41.5 yoy)과 603억원(+11.2 qoq, 231.0%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매출액은 2,384억원(+5.1% qoq, +26.8 yoy), 영업이익은 657억원(+8.74 qoq, +119.4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매출액은 1조 231억원(+15.9% yoy), 영업이익은 2,862억원(+25.0% yoy)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링크 : http://www.fsresearch.co.kr/data/file/websmallcapport3/2042187943_CWLeTFXO_38851d4efdc7029356b59666114fd2db0f9edffd.pdf
[한투증권/김정환] 포스코케미칼: 성장 곡선 더 가팔라 진다
● 목표주가 22만원으로 29% 상향
- 23년 추정 EPS에 적용하는 목표 PER을 기존 50배에서 60배로 상향, 양극재 가격 강세를 반영해 22년, 23년 추정 EPS를 각각 8%, 11% 올림
- 프리미엄 부여는 24년부터 북미 LG에너지솔루션의 양극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현지 공장 보유 업체라는 점, 북미 전기차/2차전지 회사들이 신규로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
-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향 캐나다 양극재 생산능력 추가 증설을 결정하고, 빠르면 올해 내로 북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양극재 공급 및 증설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 음극재 점유율 상승도 프리미엄 부여 요인. 천연흑연 및 인조흑연 음극재의 북미향 물량 증가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
● 음극재 사업 드라이브 건다
- 천연흑연 음극재 조달에 있어 한국 2차전지 셀 업체들은 중국의 비중을 점차 줄일 것
- 고객사들의 북미 생산능력 증가와 소재 국산화를 감안하면 포스코케미칼의 천연흑연 음극재 점유율은 크게 상승할 것
- 국내 유일 천연흑연 음극재 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의 공급량 증가와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로 음극재 사업이 주목받을 것
- 내년 상반기 인조흑연 음극재의 양산 공급 시작으로 전체 음극재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추가 상승하게 됨
● 판가 상승이 증익의 핵심
- 리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및 내년 양극재 판가 가격 전망치를 상향
- 물량 증가와 동반된 가격 상승은 증익 요인. 천연흑연 음극재도 높아진 원재료 가격을 반영해 3분기부터 판가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또한 이익률 상향 요인
- 이를 반영해 하반기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21%, 12% 상향
- 높아진 환율 전망치도 감안해 원화 기준 양극재 매출액 추정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11%, 21% 상향
-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 공급 계약(20~22년) 만료로 23년부터 공급하는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하반기부터 내년초 사이에 이루어질 것
- 높아진 판가를 기준으로 늘어난 공급 금액과 장기 공급 바인딩 계약이 없었던 음극재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어서 이익 추정치의 추가 상향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