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기업공시[8월 24일]
<유가증권>
신한지주(055550)=자사주 추가 매입 관련 검토 중, 4000억 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 결정
<코스닥>
멜파스(096640)=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이 신청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관련 신청 각하
기관 패시브수급 유입 덕볼듯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된 가운데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들이 단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한미사이언스, GS건설, KCC, 한전기술, DB하이텍이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이 예상되는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팬오션, BGF리테일, OCI, 현대해상입니다.
오늘의 증시 메모[8월 25일]
<유가증권>
보통주추가상장=HDS엔진(유상)
<코스닥>
보통주추가상장=유틸렉스(우선주의 보통주전환) 싸이토젠.젬백스링크 HLB(028300).아이엘사이언스.KH건설.메디콕스.버킷스튜디오(066410).장원테크(국내CB)
이집트서 'K-방산' 보다 'K-전동차' 먼저 대박…현대로템 8600억원 수주 확정
기재부·수출입銀, 총 5.6억 달러 차관 지원
국토교통부는 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약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량 공급사업을 수주(현지시간 24일 오전 10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에 사용될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 3호선 264량)을 2028년까지 공급하고 전체 물량 중 25%는 이집트 현지업체인 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사와 함께 제작하며, 향후 8년간 차량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사업기간은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등의 과정을 포함해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자보증 기간은 2년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0년간 카이로 메트로 1·2·3호선 사업에 참여해 약 1조원 규모의 전동차(484량)를 납품해 왔으며, 이번 2·3호선 사업은 스페인 카프(Construciones y AuXilious de Ferrocarriles), 중국 CRRC(중국중차)와 경쟁을 벌인 끝내 수주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정부의 지원도 한 몫했다. 지난 2월 전 국토부 노형욱 장관이 이집트를 방문해 카멜 알 와지르(Kamel Al-Wazir)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이집트 철도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협력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에서 각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4억6000만달러와 수출금융 1억달러를 포함한 총 5억6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집트 북부 알라메인 시티에서 열린 공급계약식에는 계약 당사자인 양국 제작사 대표와 이집트 터널청장, 그리고 무스타파 마드 불리 국무총리, 카멜 알 와지르 교통부 장관 등 이집트 정부 인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