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get your site ready to show ads, copy and paste this HTML tag between the tags on each page of your site. Learn more about using HTML tag to connect the site. 사회적 약자 돕는 따뜻한 AI 기술 주목 id="tt-body-page" 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돕는 따뜻한 AI 기술 주목

by 아담스미스 2022. 4. 24.
728x90
반응형

사회적 약자 돕는 따뜻한 AI 기술 주목

 

교사 목소리가 문자로 변환, AI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제공
'촉각 디스플레이'로 시각장애인 정보의 폭 획기적으로 넓혀
AI 기술 탑재한 '로봇휠체어' 사람 등 장애물 회피 기능 강화

사물인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기 위한 노력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들이 사회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기 위한 노력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소통이 필요한 모든 순간"…소리를 보는 통로 '소보로'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쓰면서 청각장애인의 대화는 더욱 단절됐다. 청각장애인의 84% 이상이 의사소통에 '말'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구화와 몸짓을 사용하며 수화를 쓰는 경우는 3%에 미치지 않아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소리가 차단되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은 더욱 막막한 실정이다.

'소보로'는 청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을 위해 AI 기반으로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막을 통해 음성이 문자로 변환된다. PC뿐만 아니라 소보로 태블릿을 가지고 있으면 공공기관이나 병원, 회사 등에서도 일상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소보로'는 청각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을 위해 AI 기반으로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막을 통해 음성이 문자로 변환된다. (사진= 소보로 홈페이지 캡쳐).

'소보로'를 이용하여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선생님의 입 모양을 보지 않고서도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확인하고, 텍스트를 저장하여 복습을 한다.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 방문 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소보로 태블릿 PC를 비치한 은행도 있다. 등록장애인은 정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이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태블릿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촉각 디스플레이로 정보 전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물체 인식까지

스타트업 '닷'도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태블릿PC인 '닷 패드'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닷 패드는 촉각 디스플레이다. 수천 개의 핀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글자뿐 아니라 표, 그래프 등 그래픽 요소를 나타내 시각장애인들도 수학이나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올해 9월부터는 미국 교육부를 통해 미국 내 시각장애인 학교에 닷 패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성기광)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촉각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Dot Pad·사진)’를 출시했다. 애플의 스마트기기와 호환되는 점자정보단말기는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사진= 소셜벤처 닷 제공).

김주윤 닷 공동대표는 "교회에서 시각장애인이 부피가 큰 종이 점자 성경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 등 수십 명을 인터뷰하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눈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하반신 장애인, 비장애인과 같은 눈높이로 같이 걷는다

최근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연구진은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 꼿꼿이 몸을 세운 채 보행자들로 붐비는 인도에서 타인과 충돌 없이 이동할 수 있는'로봇 휠체어' 기술을 발표했다. 주행 방향과 속도를 재빠르게 바꿀 수 있어 비장애인의 보행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10년대에 일본 쓰쿠바대가 선보인 휠체어 '콜로(Qolo)'를 기술적으로 해부했다. 콜로에는 걷기 어려운 장애인을 똑바로 일으켜 세우는 기능이 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진이 상점 밀집 지역에서 로봇 휠체어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로봇 휠체어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충돌을 회피하는 기능이 탑재돼 탑승자가 일일이 보행자를 피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EPFL 제공).

장애인은 바퀴 두 개가 달린 의자 형태의 콜로 위에 앉은 뒤 기립 장치를 작동시켜 다리를 쭉 편 채 설 수 있다. 몸 바깥에서 기계적으로 만든 뼈대의 힘을 빌려 신체 능력을 증강시키는 기능이 탑재된 것. 장애인은 몸통을 움직여 원하는 방향으로 콜로를 이동시킨다.

연구진은 콜로와 보행자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콜로를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콜로 동체의 앞과 뒤에 '라이다(Lidar) 센서'와  콜로 전면에 카메라까지 추가로 달아 사람과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연구진은 주변 사람들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첨단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충돌을 피하도록 로봇 휠체어에 라이다 센서 같은 '매의 눈'을 달아주고, 이에 더해 보행자의 움직임을 미리 읽는 '명석한 두뇌'까지 장착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주변 보행자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밀리초, 1㎳는 1000분의 1초) 단위로 파악한다. 특정 보행자를 피할지, 피한다면 어느 방향으로 피할지를 순식간에 결정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한다면 장애인이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