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관련주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유행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발열성 질환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32명입니다.

연도별로는 △2017·2018년 각 12명 △2019·2020년 각 3명 △2021년 2명입니다.

3급 법정 감염병인 SFTS는 봄과 가을 사이(4~11월)에 유행하는데 ,바이러스는 야생 작은소피참진드기를 매개로 퍼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6~14일 정도로 감염되면 고열과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510명이 감염돼 279명(18.5%)이 숨졌으며, 치사율이 높아 바이러스 매개체인 야생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살인 진드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병도 있으며,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쓰쓰가무시병은 두통과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기침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데,심하면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도 나타나게 됩니다.

리오프닝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살인진드기 감염확진자가 증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캠핑족 증가와 등산과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위험성이 매우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선 공원이나 잔디밭에서 야외활동을 즐기 시는 분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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