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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정보및 재테크 정보

증권사반대매매주의보

by 아담스미스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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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 연속 반대매매 규모 확대

올 3월 이후 빚투 잔고 21조대 지속

 

 

물가상승 충격으로 지수가 흔들리자 시장에서 반대매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200억원에 육박할 정도인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변동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까지 오르고 있어 시장에 빚투(빚내서 투자) 리스크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데 15일 지수 추가 하락시에 대거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질것으로 전망됩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는 174억1500만원으로 집계되었는데,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달 31일(127억7900만원) 이후 6거래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일일 반대매매 규모는 55억원이나 늘었난 규모입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 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해 주식이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되는 것을 말하는데,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이 상환기한입니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면서 증권사마다 담보부족계좌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6개 증권사(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의 담보부족계좌 수는 지난달 초 2911개에서 지난 13일 1만6554개로 6배가량 급증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담보부족계좌란 개인계좌의 총 자산과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위해 빌린 자금의 비율이 증권사가 정한 담보비율보다 낮아진 계좌를 의미한다. 해당 비율은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정하며 통상 140%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담보부족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1~2거래일 이내에 부족 금액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증권사에서 강제로 반대매매에 나서게 됩니다.반대매매는 개장과 동시에 이뤄지며,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주문이 산정됩니다. 장 초반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이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키움·미래에셋·한투·NH·신한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담보부족 발생일로부터 2거래일 뒤 반대매매를 시행합니다. 지난 13일에 담보부족이 발생했다면 15일 시초가에 반대매매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증권사는 투자자가 이 기간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 임의로 반대매매를 실시하게 됩니다.

 

최근 1주일 반대매매 규모 추이. ⓒ금융투자협회

최근 반대매매 증가는 미국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로 해석되는데,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올랐다고 밝혔으며,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CPI 발표 이후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블랙먼데이 를  보냈고, 코스피도 1년7개월 만에 2500p 아래로 떨어지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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