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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아무도미국에투자하지않는다

by 아담스미스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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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국에 투자하지 않는다 - (http://t.me/seokd_spicy_finance_news)Bloomberg

t.me/seokd_spicy_finance_news

 


미국은 주식시장만큼 중요한 자산시장이 $24T의 국채시장임. 애플 시가총액이 $2.3T니까 대략 10배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게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음


요즘 국채시장의 큰 손들이 미국채를 사주지 않아 유동성이 고갈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음. 대표적인 큰 손은 연준과 미국 상업은행, 그리고 일본 연기금과 생보사와 같은 일본 금융기관임


연준은 2000년대 이후 미국채의 주 구매자였는데 이제는 양적긴축으로 인해 주 판매자가 되었음. 현재 연준의 자산은 $8T 인데 2025년 중반까지 $5.9T로 줄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당분간 연준이 시장조성자가 되진 못 함


미국 상업은행은 안전함을 추구하기 위해 국채수요를 줄이고 있음. "미국채는 안전한 거 아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안전한 단기금융시장(머니마켓)의 하루짜리 오버나잇 국채가 있음. 최근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오버나잇 금리도 꽤 높아졌음. 국채보다 더 안전한데 금리도 낮진 않은 상품이 있으니까 국채를 사지 않고 있는 거임


마지막으로 일본 금융기관은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채를 팔고 있음. 일본은 외환보유고에 현금성 자산인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걸 팔아서 달러약세를 유도해야 엔화를 방어할 수 있음. IMF에 따르면 일본 뿐만 아니라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올해 달러보유량을 -$0.3T 줄였다고 함


국채수요가 줄어든다는 건 시장금리가 오른다는 말임. 지금 시장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있어서 문제인데 그 원인은 수요부족 뿐만 아니라 공급과잉도 있음. 2년 동안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얼마나 많은 국채를 뿌렸음? 이제는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금융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거임


최근 영국 국채(길트)시장의 발작으로 영국 연기금의 마진콜 위협이 있었음. 과연 이게 영국만의 문제일까? 영국보다 더 큰 미국 국채시장도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서 균열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 이제부터 경기침체보다 더 무서운 금융위기에 중점을 둬야 함. 물가 안정화와 금융 안정화를 저울질 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이 더욱더 커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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