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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용지표

by 아담스미스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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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용지표

 

 

 

라틴 아메리카의 실업률은 회복중이지만, 여전히 부진하다./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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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식어가는 미국 노동시장…경기침체 본격화 되나

 
 
3월 신규 고용자수 23만6000명 예상치(23만8000명) 밑돌아
실업률은 3.5%로 전월과 비슷
금리 인상 부담으로 기업들 대규모 해고 지속될 듯
 
 
미국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가 드디어 고용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미국 경기침체가 현실화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 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증가폭 31만 1000명 보다 줄어든 수준이며 전문가 전망치 23만 8000명 보다도 2000명 적은 수치다. 실업률은 3.5%로 나타났다. 4월 들어 미국의 다른 고용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월 구인 건수는 993만 건으로 전월(1056만 건) 대비 63만 건 감소했다. 월간 구인 건수가 1000만 건을 밑돈 것은 2021년 5월(948만 건) 이후 처음입니다.
 
 
 
 
구인 건수에 이어 노동시장 전반을 보여주는 비농업 부문 고용 건수까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갔다는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노동 시장이 식으면 생산과 판매, 소비 등 실물 경제에 직격탄을 입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기 둔화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올해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다 소비를 떠받치고 있던 미국인들의 저축액도 점차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 시장은 특히 서비스업 부문에서 확연하게 식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비스·소매업 등에서 신규 고용 건수가 확연치 줄었다. 2월 소매판매업은 4만1300건 늘었던 반면 3월엔 전달보다 오히려 1만 4600명 줄었다. 법률 및 회계 등 서비스 부문에서 임시근로자 수는 전월에 3400명 늘었지만 3월들어 1만 700명 가량 급감했다.
 

 
노동시장을 견조하게 이끌었던 서비스 부문 고용이 무너지면서 전체 지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 시장 냉각은 다른 고용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5일 미국 고용 분석업체 ADP는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예상치인 21만 건은 물론 전월의 26만1000건을 크게 밑돈다.

서비스 부문 뿐 아니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기업들의 인원 감축도 3월부터 실행되고 있다.
 
 
미 기업들이 1∼3월 발표한 감원 계획은 27만416명에 달했다. 이는 1년 전 약 5만5000명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분기 애구 34만67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 계획 인원은 10만 2400명 가량이다. 전체 감원 수의 38%에 해당한다. 금융회사들도 3만635명의 감원을 발표해 업종별로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의료 및 제조업체(2만2950명)와 소매업체(2만1426명), 미디어(13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감원의 주된 이유로는 불안한 시장 및 경제 상황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비용 절감과 점포·부서 폐쇄 등도 꼽혔다.
 
 
 
또한, 이번주  12일 발표되는 3월 CPI에 눈길에 모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 C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월(6.0%)보다 상승폭이 축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한 모습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WSJ가 집계한 대로라면 인플레이션은 다소 둔화세로 5월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CPI와 같은 날 3월 FOMC 의사록도 발표된다. 연준은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최종 금리 예상치를 5.00%~5.25%로 유지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금융 시장 불안이 커지던 때라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에 그쳤다.

연준은 당시 회의에서 금융 시장의 불안이 신용 환경을 긴축시킬 수 있지만, 긴축의 정도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3월 회의록에서 연내 금리 인하 신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현재 연내 최소 2회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으나,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노무라증권과 미국 ING는 2분기이후 미국 경제가 본격 리세션이 봉착하게되면서 7월부터 실물경제 악화로 이어지게되면 4분기 금리인하를 할것으로 보고서를 내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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