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자율주행

테슬라 FSD  12 버전 상용화 임박: 자동차에도 밀려오는 On-Device AI 물결]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11월 24일 언론에 의하면 FSD 12 버전이 테슬라 직원들에게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로 연말 또는 연초에 FSD 12버전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이 스마트폰에 AI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On-Device AI가 새로운 투자 테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FSD 12 버전이 상용화가 되면, 스마트폰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n-Device AI는 클라우드(인터넷 연결)없이 기기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기술입니다. 
자율주행의 경우 클라우드에 의존하게 되면, 인터넷이 끊겼을 때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On-Device AI의 정점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로봇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시대 개화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테슬라의 FSD 12버전 상용화 모멘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3/11/06에 발간된 테슬라 클래쓰 8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FSD 12버전, End-to-End Network

- 인식된 주행 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생 가능한 주행경로를 개별 신경망에서 조정하는 방식에서, 전체 집합체로 학습하고, 조정하고 융합하는 과정으로 변화. 쉽게 표현하면, 수많은 영상이 입력되면, AI 스스로 학습하고, 알고리즘을 생성하고 판단하는 것


■ FSD 상용화 효과

1) 수익성 향상: FSD의 매출총이익률은 78% 수준으로, 전기차 생산 판매 매출 총 이익률(20%)의 4배 수준.

2) 이연매출을 일시에 수익으로 인식 가능: 3Q23말 기준 FSD 관련 이연 매출은 14.7억 달러 추정. 이를 매출과 이익으로 인식할 경우, 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4% p 향상 가능.

3) 판매 증가 기대: 경쟁사와 다시 기술 격차가 확대되면서, 마케팅 소구점으로 활용 가능. 모델 노후화를 극복하고 판매 증가 가능성.

4)라이센싱: 첫 번째 업체는 Ford로 추정되고 있음. 한편, 11월 말 GM의 Crusie가 잇따른 교통사고로, 운행을 중단. 북미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주요 기업은 구글의 Waymo와 현대차그룹.

5) 로봇 시대 개화: FSD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중국에는 이미 테슬라 로봇 Value Chain이 구축되어 있음.

(2023/11/27일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