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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P2E 게임 경쟁 본격화 … 넷마블 공세로 접입가경
넷마블 ‘A3’ 글로벌에 P2E 기반 패치 적용…MBX 백서도 공개
위메이드 ‘위믹스’ 온보딩 게임 확대…서구권 개발사 합류 독려
컴투스 그룹 이달 C2X 상장 예고…웹 3.0·하이브 차별성 자신
위메이드 ‘위믹스’ 온보딩 게임 확대…서구권 개발사 합류 독려
컴투스 그룹 이달 C2X 상장 예고…웹 3.0·하이브 차별성 자신
국내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시장 경쟁이 시작됐다.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게임 숫자를 늘리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위메이드의 뒤를 넷마블이 쫓는다. 컴투스 그룹도 이달 첫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거세한다.
넷마블은 지난 3일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 기반 P2E 기능을 적용했다. 신규 던전 ‘이네트리온’과 신규 재화 ‘이네트리온 광석’이다. 이용자는 ‘이네트리온’ 던전에 입장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이네트리온 광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네트리온 광석’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토큰 ‘이네트리움’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넷마블의 가상자산 ‘MBX(MARBLEX, 마블렉스)’로 교환하는 구조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네트리움’은 게임토큰이고 퍼블릭 토큰 MBX 사이에 별도 브릿지 토큰이 마련될 것”이라며 “현재는 업데이트 이후 이제 첫 주말을 지난 초기 단계로 MBX 월렛 등이 추가돼 실제 작동이 이뤄진 이후인 3월 말쯤이면 이용자 반응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시장 공략 경쟁이 점화됐다. 넷마블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MBX의 백서를 공개하고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에 P2E 기능 도입을 위한 사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사진=MBX 백서 내 공개된 로드맵>
넷마블은 MBX의 백서도 공개하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발행 예정 MBX 토큰 수량은 10억개다. 넷마블은 MBX 발행과 함께 가상지갑(MBX 월렛), 거래소 상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또 다른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골든 브로스’도 이달 중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바이낸스 NFT에서 2회차에 걸친 프리세일을 진행해 ‘미스터리 박스’의 매진사례가 이뤄졌다. ‘골든 브로스’의 경우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블록체인 생태계 아이텀큐브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이텀큐브는 지난 4일 코인원 원화마켓 상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투트랙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블록체인 사업은 본사와 넷마블에프앤씨 투트랙”이라며 “게임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고 에프앤씨는 블록체인 중심 생태계에 메타버스와 NFT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위메이드는 입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미르4 글로벌’의 중장기 흥행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추가하고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 유지를 위한 신작 게임도 더하는 상황이다.
이미 위메이드는 기존 흥행작 ‘미르4 글로벌’에 신규 토큰 ‘하이드라’를 선보이고 캐릭터 NFT를 활용한 미니게임 형태의 스테이킹 서비스 ‘미라지’를 출시했다. 궁극적으로 ‘미르4 글로벌’을 통해 생성되는 이용자들의 재화와 자산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이다. 경제 구조 유지는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이 지속해서 생존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내 새로운 게임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이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를 통해 라이트컨이 제작한 SF 전략게임 ‘라이즈오브스타즈(ROS)’를 지난달 25일 출시해 동남아와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기준 운영중인 서버의 숫자는 24개다.
지난 2월 28일에는 조이시티가 블록체인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위믹스’에 온보딩해 선보였다. 조이시티 대표작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블록체인 버전이다. 이 게임 역시 동남아, 남미 중심으로 이용자가 유입되면서 7일 현재 서버 숫자가 27개까지 확장됐다. 출시 당일 4개에서 지난 3일 18개로 늘어난지 나흘만이다. 조이시티는 추가 서버 확충에도 나선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에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겠다는 목표로 파트너십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 조이시티, 웹젠, 엠게임, 액션스퀘어, 룽투코리아,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블루포션게임즈, IMC게임즈, 엔젤게임즈, 에이엔게임즈 등 이미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 10여곳이 넘는다. 특히 올해 글로벌 게임쇼에 모두 참가해 서구권 개발사들을 파트너로 영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첫 시작으로 오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어 열리는 ‘게임개발자회의(GDC) 2022’에 참석한다.
컴투스도 이달 C2X의 거래소 상장과 전자지갑 C2X 스테이션 출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P2E 게임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사진=백년전쟁 P2E 경제 시스템>
컴투스 그룹은 이달 P2E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컴투스홀딩스가 ‘크로메틱소울: AFK 레이드’를 출시하고 컴투스는 기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P2E 버전으로 전환한다. ‘백년전쟁’의 경우 ‘고대의 결정’, ‘마력의 가루’ 등의 새로운 재화를 도입해 전자지갑 내에서 컴투스 그룹 블록체인 플랫폼 내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C2X’와 ‘백년전쟁’ 게임 토큰 ‘LCT’로 교환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이미 C2X 발행을 마치고 백서도 공개한 상황이다. 거래소 상장과 전자지갑 출시가 이뤄지면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전자지갑 ‘C2X 스테이션’ 개발은 마무리 단계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정 변동은 없고 게임 출시 전에 C2X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월렛(전자지갑)도 이달 중 나올 예정으로 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그룹은 자체개발과 퍼블리싱 게임을 포함해 약 16종 이상의 P2E 게임 출시를 확정했다. 신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골프스타: 챔피언쉽’, ‘낚시의 신: 크로’ 등이 올해 출시 예정이다. ‘거상M: 징비록’, ‘DK모바일’, ‘사신키우기’, ‘크립토 슈퍼스타즈’, ‘마블레이스’, ‘크리처’, ‘안녕엘라’, ‘알케미스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초기 출시작 이후 게임은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서비스 여부와 업데이트 방향 등을 투표로 결정하는 웹 3.0 기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할 예정이기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출처:http://game.mk.co.kr/view.php?year=2022&no=2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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