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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칩스앤미디어

by 아담스미스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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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1위라는 결승점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 이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건설계획을 확정했으며, AMD와 협업해 그래픽 성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200'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는 1위 소니와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차량용 반도체에서도 신제품 공개를 기점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는 3년 내 의미있는 인수·합병(M&A)을 할 것 이라고 공식화했으며,업계에서는 자동차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진행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미 독일의 AR 전문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하였으며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마지막 대형 M&A는 2016년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 인수였다는 것도 눈여겨 볼 지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려고 하고있는데,  이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지금보다 강화해야 합니다. NXP,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르네사스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업체가 삼성전자의 M&A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업체들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로 삼성전자 의사 결정에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로, NXP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하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에 동영상 코덱 기술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 비중에서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차량용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에 맞춰 주가가 상승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상장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칩스앤미디어 비디오 지적재산권(IP) 기술은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서비스, 메타버스 기술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더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 중이며,  칩스앤미디어는 과거 모빌아이에 자산의 설계 자산을 공급하면서 협업이 부각된바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최대주주는 시스템 반도체 섹터의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히는 텔레칩스입니다. 텔레칩스는 2009년 IP 설계 협업 및 투자목적으로 칩스앤미디어의 지분 34.50%를 137억원가량에 인수했습니다. 이후 2016년 무상증자 외에 특별한 유상증자나 메자닌 발행 없이 256만주를 보유하면서 동일한 지분율을 유지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지난해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9.7% 늘어난 200억원, 영업이익은 118.4% 증가한 5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는데 ,가장 주목할 점은 로열티 매출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2020년 모바일 매출비중이 0.4%였으나 지난해 14.4%까지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라이선스 매출은 발생 이후 2~3 년 후에는 본격적인 IP 로열티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향후 1~2년 후의 실적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적인 핵심팁이 있지만 이부분은 엠바고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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