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린수소 생산망 구축·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코트라 '中 수소경제 현황·유망 분야' 보고서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규획 수립
수소생산·저장·운송 관련 제품·부품 수요 급증 예상
중국 정부가 수소경제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수소차 보조금 지원 등 부분적인 정책은 시행해 왔지만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수소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내 수소생산과 저장·운송 관련 제품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17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낸 중국 수소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은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규획(2021~2035년)'을 통해 2025년까지 수소정제와 그린 수소를 위주로 하는 공급망을 기본적으로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연료전지차(FCV) 보유량을 5만대, 그린 수소 연간 생산량을 10만~20만t까지 끌어올리고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은 100만~200만t 낮출 것을 요구했다.
2030년까지 완전한 수소에너지 산업기술 혁신 체계와 그린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2035년까지 다양한 수소에너지 활용 생태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수소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끌어올릴다는 방침이다.
중국 당국은 규획에서 "중국은 연간 3300만t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이지만 기술 혁신력이 취약하고 핵심 소재·기술·부품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초창기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장기 계획 추진으로 수소생산량, 특히 그린 수소 생산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그린 수소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소저장과 운송, 수소차 등 수소 관련 시장이 황금기를 맞을 전망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수소에너지연맹은 2025년 중국 수소 수요량은 6000만t에 이를 것이며, 전반 수소 산업망의 연간 산업 규모는 12조 위안에 도달할 것"이라며 "핵심 기술, 부품의 대외의존도가 높을 정도로 수소 기술 수준이 낮아 한중 수소 협력모델 구축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출처: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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