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중국 업체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의 5G 기기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선 화웨이와 ZTE의 5G 기기에 대해 안보 우려가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들 업체가 외국에 납품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백도어(인증을 받지 않고 망에 침투할 수 있는 수단)를 만들어뒀다가 향후 중국 정부의 지령에 따라 기밀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화웨이는 백도어를 부인하였지만 국내연구진이 중국 화웨이 장비에서 백도어를 하고있다는 것을 입증해 냄으로 인해 중국측 해명이 완전한 거짓으로 드러난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9년 화웨이를 안보를 위협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할 때 정부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후 영국과 뉴질랜드 호주도 미국을 따라 화웨이와 ZTE를 5G 사업에서 원천 배제했습니다.
캐나다까지 포함할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밀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스(Five Eyes) 회원국 5개국이 모두 중국 업체를 배제키로 한 셈입니다. 파이브아이즈 국가로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영어권 국가 5개국임
2018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하고, 중국이 곧바로 중국인 두 명을 구금한 뒤 캐나다와 중국 관계는 급속히 악화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캐나다가 멍완저우 부회장을 3년 만에 석방하고 중국도 곧바로 캐나다인 2명을 풀어줬지만 양국의 사이는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이로인해 삼성전자 ,에릭슨,노키아 가 향후 캐나다 5G통신 장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국내 5G 장비 업체들의 수출처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국내 5G 장비 업체들은 버라이즌·라쿠텐·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뿐만 아니라 일본의 후지쯔, 스웨덴의 에릭슨 등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SI)와도 파트너십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활용하는 기술인 오픈랜(Open RAN, 개방형 무선접속망) 시장 확장을 계기로 직납 물량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일본과 미국의 5G 장비 국산화 정책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미국·일본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중소 5G 장비 업체들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수출 전망도 매우 밝습니다. 올해 말부터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도·유럽까지 5G 투자에 가세할 예정인데, 특히 인도는 올여름 3㎓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고 이르면 연내 투자를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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