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화스와프수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치솟는 환율을 잡을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있는데, 통화 스와프 체결시 원화 강세에 따른 외인의 귀환이 이뤄질 수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설화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현재 미국과 상설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영국,유로존, 일본, 스위스 등 5 개국(권역)인데 미국 측의 실질적인 상설화 필요성이 충족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럴거라 판단됩니다.

다만 통화스와프가 체결된다면 그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당시 미국과 기간과 규모를 정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는데, 체결과 동시에 1300 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달러 강세에 의한 환율 불안이 문제가 되는 시점이기도 하고, 무역적자가 누적되면서 달러 수급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화스와프 체결 이슈는 우리 시장에 꽤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이것만으로 원화 안정 자체를 담보할 수는 없겠지만 증시 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신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국과 미국간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로 원.달러 환율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항공과 여행, 유틸리티 등 환율하락 수혜주들이 급등할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체결시에 상승했던 섹터와 종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와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등 철강주, 유틸리티업종인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상승할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CJ제일제당[097950], 대한제분, 삼양식품, 오뚜기등 음식료주와 여행주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도 통화스와프 수혜주 입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의 상승세가  이어질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