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사실적인 아바타를 개발하는 AI 플랫폼 출시
근골격 모델과 AI를 결합해 디지털 인간 개발
보철, 수술, 재활을 위해 인간의 동작을 모델링
근골격 운동 제어를 활용하는 AI 솔루션 기대
메타(Meta)가 가상세계를 위해 보다 사실적인 아바타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만들었다. 오늘날 디지털 공간에 존재하는 아바타는 만화처럼 보이고 실제 사람처럼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메타는 이러한 아바타를 개선하는 열쇠가 인체의 근골격계를 구성하는 뼈, 근육 및 관절에 대해 더 많이 배우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와 네덜란드 트벤테(Twente) 대학의 연구원들이 근골격(musculoskeletal) 모델과 AI를 결합해 ‘디지털 인간(digital human)’을 만드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 ‘미오스위트(MyoSuite)’를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블로그에 밝혔다. 미오스위트는 운동 지능과 신경 지능을 통합해 생체 역학 제어 문제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계학습을 사용해 구축되었으며 메타는 이 프로그램이 기존 근골격계 모델링 소프트웨어보다 4,000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프트웨어의 효율성 덕분에 메타는 열쇠를 돌리거나 펜을 돌리는 것과 같은 정교한 동작을 성공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었다. 또한 한 손으로 두 개의 보정 공을 동시에 다루는 것과 같이 이전에 수행되지 않은 복잡한 모터 제어 동작을 개발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 미오스위트는 복잡한 인간의 움직임을 모델링할 수 있기 때문에 보철 개발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새로운 신체 재활 및 수술 기술의 설계에 사용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힘줄 파열(tendon-tear) 부상에 대해 미오스위트는 파열된 힘줄 기능 회복을 위해 잘 알려진 기술인 힘줄 전달(tendon-transfer)을 쉽게 모델링할 수 있다. 미오스위트는 또한 수술 결과와 수술 부위의 재활 결과를 시뮬레이션하고. 부목 지지(splint support) 설계 및 재활 절차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미오스위트는 보철, 물리 재활 및 수술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아바타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미오스위트가 근골격 운동 제어를 활용하는 AI 기반 솔루션에 중점을 둔 다양한 분야 및 영역을 위한 실제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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