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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기술과 관련정보

삼성디스플레이OCR투자본격화

by 아담스미스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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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원가절감 해법 'OCR' 투자 본격화
에스티아이가 베타용 OCR 장비 공급
베트남 모듈 라인 대상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이미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신공법을 적용한다. 투명테이프(OCA) 대신 액체 형태의 투명접착체(OCR)를 사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에 마련된 모듈 생산라인 대상으로 투자에 들어갈 계획이다.

 

OCA와 OCR는 디스플레이 라미네이션(Lamination:압착) 공정에 사용하는 재료다. OLED 패널과 커버 유리를 붙이는데 사용한다. 그간 플렉시블 OLED에 사용했던 방식은 OCA였다. 미리 잘라놓은 투명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이다.

다만 필름 형태의 투명테이프를 일일이 끼워넣어야 하므로 공정 시간이 길다. 소재 가격도 비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연간 구입하는 OCA 소재는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잉크젯 방식의 OCR를 사용하면 공정 시간 단축과 함께 소재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티아이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CR 잉크젯 프린팅 장비를 발주(PO)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OLED 모듈 공정용 잉크젯 OCR 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당시 충남 천안시 A1 공장에 설치됐다.

이번 장비는 베트남 공장의 모듈 라인에 마련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양산에 대비한 베타용 장비다. OCR 소재는 OCA보다 10배 가량 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원하는 곳에만 잉크를 인쇄함으로써 소재에 대한 원가절감도 가능하다. OCA는 미국 3M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된다.

 

OCR 장비는 미세한 잉크 방울을 분사해 스마트폰 카메라나 스피커 등의 홀(hole)을 피해 패터닝을 인쇄할 수 있다. 패널 두께를 줄이고 상하부 테두리가 전혀 없는 진정한 제로베젤 형태의 폴더블 OLED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에스티아이는 OCR 적용의 가장 큰 난제였던 곡면을 따라 소재가 흘러내리는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OLED용 OCR 소재는 어떤 업체가 공급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접착에 쓰인 OCA를 삼성SDI에서 조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OCR는 원하는 곳에 잉크를 뿌리고 굳히는(경화) 공정이 필요하지만, OCA와 비교했을 때 속도 자체는 더 빠를 것"이라며 "접착 물성 문제로 어쩔 수 없이 OCA를 사용해왔으나 OCR 기술 개발이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자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출처:디일렉)

에스티아이가 폴더블폰 OLED 대중화에 따른 수혜를 볼 전망입니다.

 폴더블폰 대중화의 핵심 중 요인 중 하나로 가격 인하를 꼽으며,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OCR(Optical Clear Resin) 장비가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주요 공정 장비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스티아이가 잉크젯 OCR 장비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에스티아이]

최근  에스티아이는 잉크젯 OCR 장비의 고객사 테스트를 통해 폴더블 양산 라인 적용 장비를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OCR 프린터 장비는 기존 커버 윈도우(Cover window)와 디스플레이 패널(Panel)간에 사용되는 투명접착제 필름(OCA: Optically Clear Adhesive)을 대체하는 용액 OCR을 이용, 잉크젯으로 인쇄하는 기술을 적용했는데, OCA 방식이 투명양면접착제를 이용하는 반면, 잉크젯 OCR 장비는 미세한 잉크 방울을 분사하는 구조입니다.

QD-OLED공정에서 잉크젯프린팅 공정이 사용되면 비용절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게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8.5세대 증착장비를 선익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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