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어려우세요? AI가 도와줍니다
콘텐츠 마케터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 지원하는 인공지능
AI 글쓰기 도구, 스스로 배우도록 사전 프로그래밍된 기법
AI 생성 콘텐츠, 구글은 스팸 간주...인간작가의 검수 필요
인공지능(AI) 쓰기 툴이 콘텐츠 마케팅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스마트 폰은 물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등에 시시각각 쏟아지는 수많은 디지털 콘텐츠들이 사이버 세상을 도배하는 가운데 거리에 즐비한 현수막, 뿌려진 전단지,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벽에도 수많은 콘텐츠 정보들이 나붙어 있다.
이런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언가 남다르며 독특한 메시지의 전달은 콘텐츠 마케터들의 사명이다. 이에 정보와 아이디어의 표현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한 마케터들의 글쓰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작가뿐 아니라 마케터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창작의 고통이다. 쉽고 편하게, 빨리 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수년간 콘텐츠 마케팅 업계에 종사해 온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 마르셀로 베일린(Marcelo Beilin)은 콘텐츠 작성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가 있다 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 관련 뉴스 서비스인 서치 엔진 저널[Search Engine Journal]은 그의 '인공지능의 글쓰기 도구를 통해 콘텐츠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7가지 방법' 이라는 기고문을 21일(현지 시간) 실었다.
베일린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시청자를 위해 적절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모든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필수 요소다.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수록 웹 사이트의 검색 결과에서 더 많은 키워드가 검색되고 더 많은 방문자, 잠재 고객들이 광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는 “문제는 신선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민 없이 무제한적인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를 쉽게 생각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그는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쓰기 기술의 마법이 답”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기고 일부를 소개한다.
최근 새로운 AI 글쓰기 보조 도구가 콘텐츠 창작세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학습 소프트웨어와 달리 이 도구는 특정한 실행규칙을 입력 받지 않고 스스로 글쓰는 기술을 학습하고 발전시킨다. 체스를 학습해 고수들을 이긴 AI컴퓨터를 생각하면 된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구글이 AI가 만들어낸 콘텐츠는 스팸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사용하면 안되고 잘 살펴봐야 한다. 인간 작가가 봐줘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AI는 아이디어를 내고 초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
목표 키워드나 제품 설명 목표 고객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간단히 입력하기만 해도 이런 도구들은 포스트(글)나 마케팅 메일, SEO(검색최적화)를 위한 메타 표현들, 마케팅 문구 그리고 블로그 토픽 아이디어까지도 만들어낸다.
믿기지 않는다면 이런 도구를 시험해 보자.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 찾기)
AI쓰기 도구 웹사이트(여기선 Jasper.ai)를 써 보겠다. 블로그 이름은 ‘스마트 홈(The Smart Home)’이고 목표 독자는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고 싶은 주택 소유자들이다.
토픽(주제) 아이디어 생성 템플릿에 다음의 지침을 입력한다.
결과물 정의 : 이 블로그는 도어락, 전등 통제, 무선 오디오 등 최신의 인터넷 기반 제품과 장치들을 소개한다.
블로그 독자(Audience) : 주택 소유자들
문체(Tone of voice) : 실용적
주제의 예 : ‘당신의 에너지 에산을 관리하는 방법’
이렇게 입력한 뒤 AI 프로그램을 돌려보자. (아래 사진 참고 : 당신의 집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5가지 방법,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은 할만 한가? 등의 주제가 형성됨)
내 경험을 통해 보면 당신은 AI 도구를 통해 평소보다 약 3분의 1이내의 시간에 새로운 AI 지원 블로그 게시물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똑같은 노력으로 당신의 콘텐츠 제작 처리량을 세 배로 늘릴 수 있다.
AI 지원 쓰기 도구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사항
인공지능 쓰기 도구는 매우 인상적이지만, 당신이 알아야 할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다음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세 가지 영역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구글은 인공지능에 의해 전적으로 생성된 콘텐츠를 스팸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인간이 여전히 콘텐츠 작성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주는 것은 무엇이든 그냥 발표하면 안 된다.
인공지능 작성자는 때때로 출력 텍스트에 사실과 수치를 인용한다. 규칙은 액면 그대로에 절대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종 AI 도구들은 서술에 맞추기 위해 단순히 그것들을 지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가 제시한 사실이나 수치는 실제 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는 자리 표시자로만 사용해야 한다. AI 작가는 인간과 같은 작성물 출력을 생성하는 환상적인 일을 하지만, 처음부터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때까지 새로운 출력을 계속 생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I 작가는 주제 전문가가 아니다. 그들은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지만 주제를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필요한 수정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이 있는 영역에서는 항상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고, 아직 전문 지식이 없는 영역에서는 콘텐츠를 게시하는 데 사용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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