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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미국메이저리그2024년AI심판등장예정

by 아담스미스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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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메이저리그에 2024년 AI 심판 등장 예정

 

 

빠르게 판정하면서 경기 시간 짧아져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활용 중
사람보다 스트라이크 판정 더 많아 

(사진=셔터스톡)

2년 후에 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판정 로봇이 활용될 전망이다. 미 매체  더버지 The Verge 는 1일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가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메이저리그 야구 2024시즌에 로봇 심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MLB가 이러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몇 년간 야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계가 사람보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더 잘 구별한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이 로봇 심판을 일컫는 기술 용어인 자동화 볼 스트라이크 시스템 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완전 자동화 버전으로, AI 기반 시스템이 모든 투구를 볼이나 스트라이크로 구별해 심판에 전달한다. MLB가 AI를 축구 분야의 비디오판독(VAR)이나 프로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호크 아이(Hawk-Eye)와 같은 리뷰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최근 2년 동안 마이너리그 야구에서 로봇 심판이 사용된 가운데 매체는 이 기술이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시스템은 골퍼들을 위한 정교한 공 추적 기술을 개발하는 트랙맨(TrackMan)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심판이 뒷주머니에 전용 아이폰을 지니고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매 투구 후 볼이나 스트라이크 여부를 헤드폰으로 신호를 보낸다.  

(사진=셔터스톡)

로봇은 경기의 변화를 가져왔다. 자동화 시스템이 사람이 하는 것보다 스트라이크 판정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선수들은 투구에 대한 기준을 다시 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됐는데도 심판들이 여전히 체크 스윙을 판정하고 때로는 로봇의 판정을 뒤엎기도 한다.

로봇은 야구의 마이너리그 하위 리그에서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바로 아래인 트리플A 경기에서도 사용됐다. ESPN에 따르면 이 로봇 심판이 쓰인 경기는 평균 경기 시간보다 9분 정도가 더 짧았다. 

로봇 심판은 얼마 동안 희미한 확신처럼 여겨졌다. 모든 것을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며 논쟁을 끝내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야구계가 5시간 동안이나 진행되는 경기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끄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 심판이 경기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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