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정보
[현대차증권 스몰캡 곽민정]
가온칩스(399720): BUY/TP 42,000원
<이런 건 내게 맡겨라!>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1) 국내 DSP 중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팹리스의 87%에 달하는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난이도에 대해 수행 가능한 고급 엔지니어 인력들을 확보. 2) 동사가 수행한 삼성전자의 28~5nm의 하이엔드 공정 관련 프로젝트수는 2022년 기준 2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트렉 레코드를 통해, 칩의 초기 설계에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은 물론 IP 공정 최적화, 무결성 평가 등의 넓은 범위의 솔루션도 턴키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동사의 경쟁력. 3) 또한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본 시장부터 향후 미국, 유럽의 고객사들을 확보할 계획. 일본 닛케이(Nekkei)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춰 대만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데, 일본내 하이엔드 공정을 가능하게 해줄 디자인하우스가 부재한 현실도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동사에게 중장기적인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목표주가 4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제시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동사는 2012년 8월에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기업 (디자인하우스). 디자인 하우스는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파운드리와 반도체 칩 설계 전문인 팹리스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함. 예를 들어, 파운드리를 ‘빵도리’라고 한다면, 빵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설탕, 베이킹 소다 등의 비중을 맞춰주는 레서피를 만드는 회사를 ‘팹리스’, 중간에서 그 레시피를 받을 수 있도록 수주하고, 해당 빵도리의 개발과 양산 출시 시점에 적기 출시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맞게 최적화 및 코디네이팅하고 포장 & 배송, 마케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임
- 최근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하면서 IT 공룡 업체들은 자사 요구에 특화된 칩 설계를 원함. 자금력은 많지만, 칩 설계 능력이 없는 기업들이 최대 수요자. 현실적으로 각각의 파운드리 기업이 수많은 팹리스 업체들의 여러 프로젝트들에 대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 때문에, 각 파운드리 업체들은 자사를 대신해서 팹리스 고객사의 회로 설계를 함께 검토하고, 적용하고자 하는 파운드리 공정에서의 제품화 설계를 최적화해줄 디자인 하우스들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함. 특히 디자인하우스가 직접 반도체설계자산(IP) 선택부터 설계, 공정 최적화, 이후 유통과정까지 모두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주가전망 및 Valuation
- 현재 동사의 개발 및 양산 매출 비중은 7:3으로 양산 프로젝트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인 2025년이 되면 드라마틱한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 긴 호흡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으로 기대됨
*URL: https://bit.ly/3HErAxP
[현대차증권 스몰캡 곽민정]
넥스틴(348210): BUY/TP 82,000원 (유지/유지)
<4Q22 review: 중국과 미래의 교차점>
■실적 리뷰 및 전망
- 동사의 4Q22 실적은 매출액 219억원 (-47.9% qoq, +56.4% yoy), 영업이익 97억원(-57.9% qoq, +93.9% yoy)를 기록. 2022년 실적은 1,162억원(+103.4% yoy), 영업이익 583억원 (+164.1% yoy)를 기록하면서 기존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였음
- 당사 추정치 하회 이유는 중국향 매출 부분이 1분기로 이연되었기 때문. 그러나 현지 중국 기업들은 여전히 레거시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 중국에서는 미국 제재에 적용되지 않는 레거시 노드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활발하며, 23년 1월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부 일본 반도체 장비사들도 미국의 반도체 제제가 제한적이며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음
- 동사의 주요 국내 고객사의 캐팩스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매출처 다각화와 중국내 검사 장비 수요 지속, 미세정전기 제어 장비인 레스큐의 장비 출시 기대 등으로 인해 동사의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
- SMIC, HuaHong, Nexchip, Silan Microelectronics와 같은 회사들은 중고 장비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장비를 구입하고자 하고 있음. 법적으로는 허가없이 미국의 기술을 포함한 어떠한 소재, 부품, 장비를 조달할 수 없는 화웨이도 반도체 장비에 대한 구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이러한 구매 의욕은 당사가 계속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적어도 2025년까지 이어질 것임
- 신규 장비인 미세정전기 제어 장비 레스큐는 현재 고객사에 데모 테스트 중으로 당장 매출에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동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최근 1월에 공시한 SDI향 검사 장비와 같이 신규 매출처 다각화로 23년 매출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
■주가전망 및 Valuation
- 현재 동사는 2023년 기준 P/E 6.1배 수준이며, 중국 시장의 높은 매출이 결과적으로 기본적인 실적을 견인하는 한해가 될 것임. 신규 장비인 미세정전기 제어 장비인 레스큐의 매출이 반영되며, 기존 반도체 외의 신규 매출처 확보 지속 여부가 동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점이 될 것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중국향 장비 매출은 지속될 것. 피크아웃은 아직 아님
*URL: https://bit.ly/3jyFt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