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인버스

전기차배터리인버스

 

9월부터 상장된 전기차 배터리 ETF인버스에 집중 투자를 한다면 어떤 미친 사기꾼이 또 떠들어 댈지언정 대세하락은 불가피 하다 ETF인버스에 집중하면 추석이 아주 행복해질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람.

 

 

 

[Battery Weekly 이 배속-하나증권 2차 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중국 리스크 고려’

자료링크 : https://bit.ly/3LgEjZY


▶️ Car :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주가는 하락했고(Rivian -0.9%, Lucid -8.2%), Tesla는 주가 소폭 상승했다(+1.4%). 중국 전기차 기업 역시 전방 수요 둔화 리스크에 노출되며 주가 하락했다(NIO -8.7%, Li-Auto -9.3%, Xpeng -7.3%).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IAA 모빌리티'에서 완성차 기업에 전기차 판가 인하를 요청했다.

-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시 전기차 지원 정책을 축소하고 USMCA 기반으로 미국 노동자가 더 많은 자동차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독일 정부는 2023년 9월부터 법인 대상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다(개인 보조금 유지). 2024년부터는 보조금 지원 대상을 4.5만 달러 이하 전기차로 제한할 예정이다. 

- Tesla는 투자자 미팅에서 3Q23 차량 생산/인도 컨센서스 하회 가능성 언급했다.

- BMW, Mercedes 등 주요 완성차 업체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위해 저탄소 철강 확보 추진 중이다. 한편, CBAM은 2023년 10월 시범 기간 돌입 후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 Ford의 8월 미국 전기차 판매는 6,940대(YoY +18%)를 기록했고, 전기차 판매 비중은 4.5%로 YoY +0.6% p 상승했다.

- BYD의 2Q23 실적은 매출 1,340억 위안(YoY +67%, QoQ +16%), 지배주주 순이익 68억 위안(YoY +145%, QoQ +65%)으로 컨센서스 상회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은 판매량 70만 대(YoY +98%, QoQ +27%)로 증가하며 부문 수익성 개선됐다.

- Xpeng은 2024년부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진출 확장 계획이다.

- VW은 중국 내 ID.4 모델 판가를 2만달러 수준으로 인하했다. 한편, 유럽 내 ID.4 판가는 약 3.5만 달러 수준이다.

- 전미자동차노조(UAW)는 9월 14일까지 사측과 임금 협상 타결되지 않을 시 파업 돌입할 예정이다.


▶️ Cell : 중국 배터리 기업 미국 진출 확대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한 주간 -2.2%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1.6% p Under-perform 했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움직임 본격화되며 유럽 매출 비중 높은 국내 셀 메이커의 주가는 하락했다(LGES -2.5%, SDI -1.2%, SKI -2.8%).

- Gotion Hightech는 약 20억달러 투자 통해 미국 일리노이 배터리 셀/팩 공장 건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 CAPA는 셀 40 GWh, 팩 10 GWh 수준이며, 2024년부터 생산 예정이다. 중국 언론은 주말 간, 해당 공장에 대한 일리노이주의 건설 인가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 중국 EVE에너지는 미국 상용차용 LFP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에 참여 예정이다. 해당 합작 회사 지분 구성은 Cummins(미국 자동차 부품 기업) 30%, Paccar(미국 트럭 메이커) 30%, Daimler Truck 30%, EVE에너지 10%다.

- 2023년 중국 배터리 수요는 636GWh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 CAPA는 약 1,500 GWh 수준으로 공급 과잉 우려 확대되고 있다.

- 삼성SDI는 'IAA 모빌리티'에서 고성능 LFP 배터리인 LMFP 배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배터리는 기존 LFP 배터리 대비 15~20% 높은 에너지 밀도 보유했다.

- CATL은 독일, 헝가리에서 고속 충전 배터리인 Shenxing 배터리 생산 계획이다. 한편, 해당 배터리는 2023년 말 중국에서 양산 시작, 2024년 전기차 탑재 예정이다.

- 미국 전기차 충전기 기업 '차지포인트'의 2 Q24(2023년 5~7월) 실적은 매출 1.5억 달러(YoY +39%), GAAP EPS -0.35달러(YoY 적지)로 컨센서스 하회했다.

▶️ Material/Equipment : 양극재 주가 부진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2.8%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에코프로비엠 -3.1%, 엘앤에프 -5.7%, 포스코퓨처엠 -3.0%, 코스모 신소재 -0.5%)은 판가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지속되며 주가 하락했다. 소재 기업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한 가운데,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 아래 리싸이클링 기업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성일하이텍 +0.2%, 새빗켐 -2.2%, Li-Cycle +1.8%). 중국 소재기업은 단기 모멘텀 부재한 가운데 주가 흐름 상이했다(Beijing Easpring -1.9%, Ningbo Shanshan +6.6%, Guangzhou Tinci -10.7%).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니켈 제련 사업에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진행할 계획이다.

- LG마그나는 헝가리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건설 예정이다. 이는 첫번째 유럽 공장으로, 2025년 완공 목표다.

- SK넥실리스는 엔비전AESC와 2조 원 규모의 동박 공급 계약 체결했다. 한편, SK넥실리스는 2023년 2월 Northvolt와 1.4조 원 규모의 동박 공급 계약 체결한 바 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2.3%), 니켈(+0.9%), 코발트(+0.0%), 망간(-0.8%), 알루미늄(-0.3%), 구리(-0.5%), LiPF6(-2.4%)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7.6%), 니켈(-7.3%), 코발트(+2.4%), 망간(-6.7%), 알루미늄(-5.0%), 구리(-0.8%), LiPF6(+12.8%)다.

- 9월 1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112.9유로/MWh로 WoW -7.0% 하락했다. 9월 전력 가격 평균은 112.9유로/MWh로 MoM -4.0% 하락했다.


▶️ 투자전략 : 중국 리스크 고려

- 배터리와 반도체를 대하는 미국의 스탠스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기술적으로 앞서있을뿐만 아니라 국가 안전 보장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특성상,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정책적 입장을 뚜렷하게 견지하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을 통해 중국 기업의 의결권 지분이 25% 이상이면 설립지와 관계없이 우려외국집단에 포함시키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 배터리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이 중국대비 기술 수준 및 생산 규모 수준에서 크게 뒤처져있는 가운데, 2030년 미국 전기차 침투율 50%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었던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서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CATL과 Ford의 협력, Gotion의 미국 본토 투자 등이 여러 정치적 수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둘씩 용인되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 물론, 2020년대 후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은 최소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한국 소재 기업들의 낙수효과 클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의 배터리 탈 중국을 전제한 현재의의 한국 2차 전지 소재 섹터 Valuation 수준은 분명한 부담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배터리 용중(用中) 전략 구체화 과정에서 한국 2차 전지 산업의 Valuation 역시 현실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중장기 관점에서 북미 및 유럽 수직계열화 강도가 가장 강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에 대한 Buy&Hold 관점 유지하나, 단기적으로 2차 전지 섹터 주가 조정세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