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미중 정상이 15일 샌프란 APEC서 정상회담을 엽니다.
(2) 도쿄일렉트론이 중국의 반도체 수요회복이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3) AI PC 수요 기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델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411% p (-0.014% p)
한국 고객예탁금, 47.2조원 -0.6조 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1.29%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16.10원 (-0.80원)
[신영증권 박소연] 11월 셋째주 증시전망
공매도 전면금지는 일일천하에 불과했습니다.
2020~21년 공매도 금지기 땐 고객예탁금이 75조 원까지 증가하는 전형적인 밀물장이었죠. 그러나 최근엔 고객 예탁금이 40조 원대까지 감소하는 썰물장입니다.
하지만 11월 들어 대외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15일(수) 바이든과 시진핑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국제 사회의 이스라엘 휴전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너무나 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발언했죠. 백악관의 태도가 미묘하게 바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선 반도체 설계/장비 회사들과 AI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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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주 연속 반등. 그러나 공매도 전면 금지 영향은 일일천하에 그쳐. 원/달러 환율 1,297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1,316원까지 반등. 국고 3년물 7bp 하락한 3.88%
▲ 업종/종목 : 월요일 상한가 기록한 에코프로 제자리로 돌아왔고 삼성 SDI(-7.5%)도 전주대비 하락해 2차 전지 변동성 극심. 위메이드(+40.5%), 크래프톤(+13.5%) 등 게임주 순환매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상승 마감. 미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되며 Tech 반발 매수세 유입.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KLA, 케이던스, 시놉시스, 듀오링고 등 반도체/AI 관련 기업군 사상 최고가 경신. NDF 원/달러 환율 1,309원 기록
- Moody's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Negative' 강등 : 재정적자 장기간 유지될 전망, 공화/민주 정치적 갈등도 부정적 평가. 다만, Fitch와 S&P 뒤이은 후행적 조정으로 시장 영향 크지 않을 듯
▲ 종합판단 : 미국채 발행물량 조절, 이스라엘 인도적 교전중단 요구로 채권/외환시장 안정화 가능성 높아져. 11~12월은 Trading Buy 권역, 반도체 등 업황 전망 우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