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손동작만으로 주차와 차선 변경
③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르면 오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명 '애플카'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특허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애플사의 '아이폰' 시리즈 처럼 '애플카'는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카에 탑재될 특허 중 눈에 띄는 3가지를 소개합니다.
①투명도 제어하는 자동차 선루프
최근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애플은 가변 불투명 유리를 붙여 투명도를 조절하는 자동차 선루프 특허를 미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출원한 특허는 자동차 선루프에 가변 불투명 유리를 탑재해 운전자가 선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루프의 개방 순서도 통제가능합니다. 기존 차량에 부착된 고정된 형태의 선루프가 아닌 측면 창과 모두 함께 연결돼 전체 선루프가 순서대로 열리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가 선루프를 열지 않고 유리 투명도 조절을 통해 차 안을 환하게 비추거나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애플 '시리(siri)'를 통해 애플카 선루프를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②손동작만으로 주차와 차선 변경
애플이 낸 특허 중 손동작만으로 주차와 차선 변경을 해주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지난 2017년 특허를 출원해 작년 2월 '제스처 기반 자율주행차(Gesture Based Control of Autonomous Vehicle)'란 명칭으로 출원됐습니다.
차선을 계속 직진하면서 갈지, 왼쪽·오른쪽 차선으로 움직일지 등 기본적인 운전 명령을 손동작만으로 선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주차도 손짓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손짓만으로 차를 움직이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③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애플카엔 전면 유리창에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인사이더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구역 식별 및 표시 시스템'이라는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이 특허 등록한 차량용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차선 제어, 위험 방지 등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표시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앞 유리창에 차량 속도나 운전자가 시야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표시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등록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증강현실 디스플레이에는 차량속도 표시기가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고 있는 경우, 속도를 더 크고 눈에 띄게 표시할 수 있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시리'를 통해 일부 국가에서 단속 카메라 접근과 제한 속도를 넘겼을 경우 경고 표시를 합니다.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정보도 함께 표시합니다. 옆에 큰 차량이 있어 진출로를 볼 수 없거나 도로 표지판을 읽을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한 기술입니다.
애플카는 완전 자율 주행차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 중 어느 회사와 협업할지 전세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작년엔 현대차와 협업한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출처:http://www.opinionnews.co.k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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