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국제 공통 CBDC 개발 프로젝트 추진

BIS, 국제 공통 CBDC 개발 프로젝트 추진

 

프로젝트 던바(Project Dunbar) [사진: BIS]

 국제결제은행(BIS)이 전 세계 63개국 중앙은행과 협력해 국제 공통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나선다. 국경과 지역 화폐의 장벽을 넘는 글로벌 통화 발행을 위한 첫걸음이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BIS는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63개국 중앙은행과 협력해 프로젝트 던바(Project Dunbar)라고 불리는 다국적 CBDC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 출범한 프로젝트 던바는 최근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진행 상황이 공개됐다. 각국 금융기관이 프로젝트 던바를 통해 발행한 공통 CBDC를 통해 자금 거래와 결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검증해왔고 유용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던바는 각국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을 위한 거액 도매 거래용 CBDC로 빠른 거래 속도와 신뢰성 확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프로젝트 던바 실용화될 경우 현재 송금용으로 널리 쓰이는 암호화폐 리플(XRP) 역할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관련해 싱가로프 BIS 혁신 허브 센터 책임자인 앤드류 맥코맥은 "디지털화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성"이라며 "프로젝트 던바가 강력한 기술 수단은 물론 신뢰와 공유 제어를 충족할 수 있는 검증된 운용 구조를 지녔다는 면에서 CBDC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갖췄다"고 말했다.

BIS는 지난해 스위스와 프랑스 중앙은행의 참여를 통해 디지털 유로화 시험 발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유럽연합과 G-20 주요 선진국을 대상으로 CBDC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안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5개 이상의 국가에서 CBDC 발행을 위한 연구와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식에 CBDC관련주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관련주는 이미 포스팅 해놓았습니다.

 

 

 

 

(출처: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