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증시주요이슈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의 가장 큰 이벤트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함께 미 중앙은행(Fed)이 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핵심 지표기 때문인데,가파른 물가 상승 추세에 변화가 감지되면 공격적인 긴축 방향이 바뀔 수 있습니다. 4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올랐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ed 인사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급격한 긴축에 대한 Fed 내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주도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지는데, 타이슨푸드, 펠로톤, 로블록스, 월트디즈니, AMC엔터테인먼트, 비욘드미트, 리비안, 팔란티어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중국 증시는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고수 방침을 재차 강조하자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6% 내린 3001.56, 선전성분지수는 2.14% 하락한 10,809.88로 장을 마쳤습니다.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 5일 방역 정책을 왜곡, 의심, 부정하는 일체의 언행과 결연히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수출입(9일)과 물가(11일) 등 4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중국 수출은 최근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1~2월 16.3%, 3월 14.7%에 이어 4월에는 상하이 등 봉쇄 여파로 3.2%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3월 8.3%에서 4월 7.8%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9일은 러시아 전승기념일 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여기서 어떤 발표를 할지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종전선언을 할것이라는 일부 외신보도가 있긴 했지만 러시아 국영방송 최근 보도를 보면 전면전을 선포할수도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5월초 전국민 총동원령을 선포한 가운데 9일 어떤 발표를 하는지에 따라 세계경제의 명운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채권금리와 달러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지준율인하조치로 위안화하락을 방어한 중국정부의 추가적인 경제조치가 뒷받침 될것인지도 관건이며 이미 130엔을 돌파한 엔화약세도 글로벌 이슈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여기서 이번주 분명한것은 연준위원들의 매파발언과 장단기금리 역전지속과 외국인 투자자금의 미국으로 이탈가속화 흐름 국제유가와 원자재및 곡물가격 동향도 초미의 관심사항 이며, 최근 오미크론 이후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운 돌연변이 출현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점 앞으로 갈길이 굉장히 멀어 보인다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