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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쿼드플러스와사드

by 아담스미스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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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대기권내의 성층권과 전리층 사이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마하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데, 미사일에 내장된 킬 비이클(Kill Vehicle)이라는 요격체가 탄도미사일을 파괴한다. 요격체는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과 같이 탄도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Hit-to-kill" 방식을 사용한다.

Hit-to-kill 방식은 대량살상무기 즉 핵과 화학탄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운동 에너지로 탄도미사일의 탄두를 완전히 파괴해 파편으로 인한 피해, 핵이나 화학 오염물질에 의한 2차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드 요격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00㎞에 달하며 최대 고도는 150㎞로 알려져 있다. 사드는 개발초기 전구 고고도 지역방어체계라고 불렸었는데 이런 특징 때문이다.

사드의 눈, AN/TPY-2 레이더

종말단계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출처: 레이시온>

사드는 발사대 6기(1기당 8개 미사일 탑재)와 레이더 및 통제 및 통신장비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이 가운데 사드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AN/TPY-2 레이더는 위상배열레이더로, 2만 5천 여 개의 조그만 송수신기를 한 개의 평면에 정렬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AN/TPY-2 레이더는 2가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우선 사드에 사용되는 종말단계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전진배치방식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진배치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FBX-T(Forward-Based X-Band - Transportab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고 일본에 배치되어있다.

다중방어체계를 구성하는 사드

사드는 패트리어트, SM-3, GBI 등과 함께 탄도미사일에 대한 다중방어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다.

사드는 지난 2008년부터 미 육군에 배치되었다. 현재 3개 포대가 미 육군에 배치되어있으며, 향후 3개 포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드는 패트리어트와 함께 탄도미사일의 종말단계(목표로 떨어지는 단계) 에서 2중의 방어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사드가 100㎞ 이상의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먼저 요격하고, 마지막으로 패트리어트가 10~20㎞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다시 한번 요격하는 것이다. 미국은 종말단계 이전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중간 단계에도 SM-3, GBI 등으로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겹겹이 보호되는 다중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다중방어체계는 요격기회가 대폭 늘어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AN/TPY-2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중국 일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중국, 러시아 등은 사드 배치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출처: 조선닷컴>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4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이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에 들어있는 AN/TPY-2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중국 일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중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사드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무기이기 때문에 러시아 역시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동아시아 외교 안보 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게 많은 딜레마를 안겨주는 사안이 되고 있다.

 

미국·일본·인도·호주의 4각 반중 (反中)연합 협력체. 2007년 미국, 일본, 인도, 호주가 처음 연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의 맨 앞부분만 따서 만든 말이다. 9년간 중단됐다가 2017년 부활했다. 사실상 중국 견제에 목적이 있다.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같은 다자 안보 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4국은 2019년 9월 미국 뉴욕, 2020년 10월 4일 일본 도쿄에서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회복 등 역내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중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공동성명을 내지는 않았지만 ‘해양 안보’와 ‘주권의 존중’을 강조해 사실상 중국 견제에 한목소리를 냈다.

4국은 이 협력체에 한국과 뉴질랜드 등을 참여시키는 ‘쿼드 플러스(Quad plus)’도 구상하고 있다.

 

향후 2가지가 한반도 정세 변화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석열대통령은 이미 선거 당시부터 사드배치와 쿼드가입에 대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밝혀온 상황입니다.

과거 2014년도 사드배치이후 중국은 지금까지도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조치를 지속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때당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무역보복과 한국산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이미 중국의 외교부 논평이 나온 가운데 향후 윤석열정부의 외교안보와 국방분야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갈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사드와 쿼드가입이 현실화가 된다면 앞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로 확산될 여지도 충분해 보이기때문에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향후 북핵문제로 인한 지정학적인 영향으로 인해 군사와 경제적인 불안요소들이 지속 제기될수 있습니다. 북핵 문제는 여전히 지속적인 한반도 정세 변화에 큰 딜레마상황에 봉착할것이며 강경하게 대응한다면 그에 따른 리스크는 어디로 확산될지 예측불가능합니다. 북한 정권이 워낙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을 자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북 상황이 강대강으로 가게된다면 경제적인 요인 뿐만아니라 지정학적인 리스크요인은 국가신인도 하락과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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