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7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주식들이 52주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 래리 서머스가 10년 금리 4.75%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3) 중국 최대 그림자 은행중 하나인 중융국제신탁이 신탁상품 만기상환에 실패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709%p (+0.028% p)
한국 고객예탁금, 53.5조원 +0.3조 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6%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42.24원 (+5.44원)
*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엠플러스(259630.KQ): 수주잔고 작년 매출액의 3배, 신규수주 급성장 중 ★
원문링크: https://bit.ly/3OXgcSe
1. 2차전지 조립공정 Turn-Key 수주업체, 레퍼런스 기반 실적 개선 본격화
- 엠플러스는 국내 2차 전지 장비업체 중 노칭, 스태킹, 탭웰딩, 패키징, 디개싱 공정을 포함한 조립공정 전체 Turn-Key 수주가 가능한 기업
- 주요 고객사는 SK On이며 국내 서산, 미국 조지아(자체공장), 헝가리, 중국 옌창 공장으로 오랜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
- 동사는 파우치형 탭웰딩/패키징 장비가 대표 장비인데, 파우치형 배터리는 1H23 기준 글로벌 배터리 소비량의 68%로 높은 수요를 보이며 탭웰딩/패키징은 장비 합산 100억 원 이상 고가의 제품군에 속함
- 동사의 2Q23 실적은 매출액 1,495억 원(YoY +5,239.3%), 영업이익 131억 원(YoY 흑자전환)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
- 호실적의 배경에는 22년 SK On 향 신규 수주 중 일부가 실적에 반영되었으며, 과거 저가 수주 건들 이 해소되면서 마진율 상승이 가능했음
-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고객사 수주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
2.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로 올해 신규수주 최대 4,000억원 기대
- 엠플러스는 과거 SK On 레퍼런스를 토대로 신규수주액이 20년 870억 원 → 21년 1,895억 원 → 22년 2,951억 원 → 23F 최대 4,000억 원으로 급증할 전망
- 주목해야할 점은 올해 예상 신규수주액의 대다수가 SK On을 제외한 신규 고객사라는 것
- 현재 올해 신규수주액은 2,4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Our Next Energy, Envision AESC 등 해외 고객사 수주가 포함
- 특히 해외 수주의 경우 국내 대비 마진이 높기에 해외 수주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
- 추가적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셀메이커 향 500억 원 이상 신규 수주가 예상되며, Envision AESC의 증설 계획 고려 시 하반기 추가 발주도 기대 가능하기에 23F 신규고객사 향 3,0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
- 한편 SK On 향 추가 수주도 기대
- 25년 하반기 가동 목표인 SK-현대차 합작공장(35GWh) 장비 발주가 올해 하반기 예정이며, 과거 조지아 자체공장 향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판단
- 규모 및 단가를 토대로 전체 수주 금액은 700~800억원 규모이며 전량 수주 시 올해 신규수주액은 약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
- 엠플러스의 CAPA는 23F 5,500억 → 25F 1조원 이상 증설이 예정됨에 따라 고객사 물량 대응도 문제없이 가능할 것
3. 2023년 매출액 3,022억원, 영업이익 261억 원 전망
- 2023년 매출액 3,022억원(YoY +159.2%), 영업이익 261억 원(YoY 흑자전환)으로 예상
- 하반기에는 작년 수주잔여분의 실적 반영으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상반기 수주잔고는 22년 연간 매출액의 3배 이상인 4,341억 원
- 통상 12개월 내에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실적 성장 가시성도 매우 높은 상황
- 또한 해외 업체향 음극재 레이저 노칭 파일럿 장비 납품 및 양극재 레이저 노칭 개발이 진행 중이기에 추가적인 외형확대도 기대
- 23F P/E 7배로 수주잔고 및 예상 신규수주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