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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아이디어

by 아담스미스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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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아이디어

 

 

 

(받은 글)

 

 

매년 주도주는 새로 바뀐다고 생각함(2차 전지 제외. 이건 3년을 갔고 4년도 갈 수 있음)
기존 주도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새로운 주도주를 먼저 찾고 고민하는 시간이 연말에는 늘 필요함.
현재도 몇몇 개 후보가 있음. 내년에 이 주도주가 무조건 간다! 가 아니라 미리 스터디해 보고 뉴스에 맞춰서 공부를 먼저 해둘 필요가 있음.

주식쟁이 관점에서 블록체인 관점을 공부해서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블록체인계 고수분들이 보시면 문과 학사가 물리학 박사 앞에서 물리학 강연하는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음. 다만 주식 관점에서 어떻게 관련주와 이벤트를 볼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본 것이라 가볍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음.

오늘 올리는 것은 프리뷰 성격. 관련주는 직접적인 언급에서 제외함.
주식이 오르려면 나만의 관심이 아니어야 됨. 그래야 뉴스도 나오고 시장 참여자도 나오기 때문.

현재는 한국은행에서도 토큰예금과 관련하여 연구와 테스트가 계속 진행 중이고 정치권과 재계에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음. 워낙 큰 시장이고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과 주요 금융기관들이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

0. 의견
일단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은 시장규모임(2030년 국내 364조 / 글로벌 5200~6500조. 시장규모는 거래대금이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추정됨.) 

그리고 작년과 다른 것은 예금토큰의 출시시기가 내년 말로 잡히면서 작년에는 멀기만 했던 타임라인이 확실히 잡혔다는 것과 증권사/은행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STO 시장이 커져가기 위한 장점도 명확해지고 있음.

1) 전통 플레이어들의 참여
예금토큰을 중심으로 STO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금융업계와 중앙은행까지 들어오는 시장이 되었다는 것. 
새로운 기술이 전통금융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몇 년 전만 해도 전통적인 금융시장은 배척하는 분위기였지만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신뢰성이 높고 시장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음

2)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비용절감
STO의 경우 기존 증권이 커버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줄 수 있음. 당연히 부동산이나 증권 등 기존 시장도 포함이고 예금토큰이 도입되면 수수료 절감 등 비용적인 이슈나 거래 안정성도 많이 올라갈 수 있음.
또한 아래에도 나오겠지만 하이브에 투자하는 게 아닌 뉴진스에 투자할 수 있는 개념.  뿐만 아니라 NPL, IP 등 다양한 기초상품의 증권화가 가능해짐.

3) 주식투자로서의 관점
일단 국내 시장만으로도 매우 큰 시장이 됨. 국내 시장만으로도 주가들이 고점 대비 크게 눌려있는 STO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올라갈 수 있음.

그동안 예금토큰 등을 적극 도입한 국가는 주로 개발도상국이었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고 이걸 빠르게 보완하기 위해서임. 그러나 선진국에서 만약 STO나 예금토큰을 도입한다면 관련 기술이 많이 발달된 한국 시장과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많이 올라갈 수도 있음. 즉 해외 진출에 대한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할 수 있음.

1.STO란?
개념은 유진투자증권 23/2/20 김세희 위원 리포트에 잘 나와있음.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음.

1) 개요
금융위 공식 명칭은 토큰 증권.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한 것.
증권법에 따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야 함. 분산원장 도입 시 현재 예탁원의 중앙집중식 계좌부가 필요 없음.
증권형 토큰은 기업의 법적 소유권을 가졌음을 음미하기에 배당금, 분배금, 이자 수취 가능.

2) 코인과 차이점
코인은 증권이 아닌 디지털 자산, 토큰 증권은 증권형 디지털 자산임.
결과적으로 모든 증권규제가 적용되고 자본시장법의 규율 대상. 
계약관계로 맺어진 토큰 발행자가 분명히 존재하여 투자자 보호가 가능함. 

3) 확장 가능성
국내에 있는 많은 자산 토큰화하여 시장성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혁신까지 이어짐.
예를 들어 한 회사의 특정 프로젝트에만 투자하고 싶은 경우 토큰을 발행하여 해당 프로젝트만을 위한 자금 조달 가능.
색다른 주주확보 및 자회사-모회사 할인이 축소됨.

추가 : 이해하기 쉬운 건 7월에 나온 기사임. 

"STO로 하이브 아닌 뉴진스에 투자하는 시대 올 것" [토크노미 코리아 2023]
(https://www.fnnews.com/news/202307121828329817)

개인적으로 이 기사의 제목 한 줄이 확장 가능성을 이해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 기사였음.

또한 뮤직카우도 좋은 사례일 수도 있지만,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디앤씨미디어가 아니라 나혼렙을 투자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됨. 즉 투자 기회의 확대로 큰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음.

4) 주요 플레이어
증권사 - 발행 및 유통의 주요 주체. 자체 플랫폼 구축 중
조각투자 플랫폼 - STO 경험 및 노하우
블록체인 기술업체 -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기술제공 및 기술 개발
비상장 주식 중개업자

2.STO 르네상스의 도래(23/1/25 유진 김세희 위원 리포트 요약)
STO가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증권형 토큰의 유동성이 중요할 것. 유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STO의 장점으로 꼽히는 거래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 실질적 효과가 중요할 것. STO 산업의 업사이드는 비유동성 자산 토큰화로 새로 생겨나는 시장규모가 결정할 것. 부동산 STO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 단일자산군으로 가장 큰 규모인 동시에 투자자들 관심도가 높음 부동산 간접시장과 유동화증권 중 ABS만 해도 270조 원 넘음.

2-1.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발표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 가면 토큰증권 시장 규모에 대해 추론한 자료가 있음. BCG컨설팅이 22년에 발표한 글로벌 시장을 토대로 24년 34조 원을 시작으로 30년에 367조 원으로 성장 전망. 특히 국내는 주식, 부동산 포함하여 금융업 관련 시장이 70%를 차지할 것. 30년에는 국내 GDP의 14.5%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 
시티은행은 글로벌 시장은 현재 20~30조 원에서 2030년 5200조~65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음.

3. 진행상황 및 주요 일정(출처 : 주요 언론사 기사)
11월 : 금융위 STO 시장 활성화 위한 지원대책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추진 계획
11월 초 : 1호 미술품 조각투자 열매컴퍼니 투자계약증권서 신고 결과 발표
11월 말~12월 : 서울옥션블루 증권신고서 제출 가능성. 미술품 가치산정방안 준비 중
연내 :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내년 말 : 은행들이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예금토큰을 발행해 내년 말부터 실제로 활용해 볼 계획

4. 투자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을까
크게 보면 2가지가 될 것. 전통 금융 플레이어인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와 두 나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특히 두 나무의 투자 방향은 멀티플의 폭발을 끌어낼 수 있음. 내가 머리 아프게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을 수도 있지만 두 나무를 빠르게 따라가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  토큰증권 관련 기사
7/23 370조 토큰 시장 놓고 물밑 혈투… 진출 준비하는 증권사·은행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71279?sid=101)

9/13 5대 은행 모두 STO 진출
(https://www.etnews.com/20230913000266)

10/4 은행서 ‘토큰’으로 예금 든다… 한은·당국,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05522?sid=101)

10/10 윤창현 의원 "블록체인 기술,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 마련할 것"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3460)

10/16 "5년 안에 6700조 시장"... JP모건·시티도 '자산 토큰화' [코인브리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8640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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