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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애플카, 2025년 출시? ‘애플 주식 사야 하나?’

by 아담스미스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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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2025년 출시? ‘애플 주식 사야 하나?’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카의 정체가 수면 위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애플카가 탄생한 배경과 개발과정에 대한 이슈, 최근 소식까지 총 정리했다

 

 

2014년 애플이 ‘아이카(icar)’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후,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자동차 공학기술 전문가와 포드 출신 디자이너 ‘스티브 자데스키(Steve Zadesky)’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인재 영입에 돌입하며 전기차 개발을 기정 사실화했다. EV 프로젝트 팀의 이름은 ‘타이탄’. 애플은 무인자동차 시험운행 장소를 물색하는가 하면, 2019년에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기술 임원이었던 크리스 포릿(Chris Porritt)과 구글 EV 충전 시스템 개발 담당자 커트 아델버거(Kurt Adelberger)를 포함해 수많은 프로젝트 담당자가 팀에 합류했다. 이어 애플은 다임러•BMW와 합작논의를 추진했지만 이내 협상은 결렬됐고, 얼마 뒤 인력을 대거 해고하며 프로젝트 전략을 대폭 수정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에는 애플이 드디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는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잠겨있었다. 국내외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외신 매체들이 전하는 콘셉트 이미지뿐. 애플이 자사 고유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존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할 것이라는 루머도 끊이지 않았다. 현대•기아차도 그 중 하나였는데 역시나 얼마 안가 논의를 중단했다. 

 

 

이야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가 싶더니, 최근 업계는 애플과 아이폰 제조 기업 ‘폭스콘’의 협력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폭스콘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전기차 3종을 공개하며 전기차 사업 진출 의향을 알린 바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애플과의 협의가 제기된 것. 양사가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지만 <블룸버그>와 <월스트리스트> 등 유력 외신은 높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애플카’는 과연 어떤 자동차로 탄생할까? 애플카의 핵심은 자체 개발 배터리에 있다. 테슬라와 달리 개별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 배터리 팩의 공간을 키우는 ‘모노 셀’ 디자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배터리에 여유 공간을 만들어 더 많은 기능과 재료를 추가하고 1회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겠다는 뜻이다. 

 

 

애플카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레이더 센서도 갖출 예정이다. 일부 센서는 자체 개발을 진행해 향후 아이폰 시리즈에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가 진행하는 ‘아이언하트(IronHeart)’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서 카플레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우리는 공조장치, 시트, 오디오 선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설정 제어를 애플 카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카를 둘러싼 진실은 여전히 미궁 속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건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위해 뭔가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는 거다. 이르면 2025년에 애플카가 세상에 등장할 수도 있다. 애플카 등장이 본격화할 때 쯤이면, 지금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수 많은 ‘애플카 루머’에 대해 애플이 직접 반박하거나 해명하지 않을까? 머지 않은 미래에 애플카의 실체를 두 눈으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https://www.motortrendkorea.com/sub/view.html?no=6496&cate1Name=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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