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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애플카에 韓 FC-BGA 기판 탑재(종목 코멘트)

by 아담스미스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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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에 韓 FC-BGA 기판 탑재

 
애플이 개발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한국산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이 탑재된다. 기판 종주국인 대만과 일본 기업을 따돌린 것이어서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애플은 연내 애플카 공급망(SCM) 선정을 마무리하고 시제품 개발에 돌입한다.

애플은 국내 한 기판 업체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FC-BGA 기판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FC-BGA 기판은 반도체 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하는 고부가 반도체 인쇄회로 기판이다. 자율주행차 완성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공급 논의는 상당히 진전됐다. 해당 업체는 애플카 실무진과 FC-BGA 샘플을 주고받고 양산 전 초기 신뢰성 시험(퀄) 통과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이 다른 부품보다 기판 제조사 선정을 서두른 이유는 기판 공급난 때문이다. 현재 FC-BGA 기판은 제조사 수요 예측 실패와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폭발로 공급자 우위의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2026년까지 FC-BGA 공급 부족을 예상한다.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게 애플 전략이다. 애플은 이르면 2024년 애플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기판 시장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FC-BGA는 일본·대만 업계가 한국보다 업력이 길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다. 한국업체는 상대적으로 FC-BGA 시장 진출 시기가 늦다. 하지만 애플은 한국 기업이 빠른 기술 개발과 납기 대응 속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FC-BGA 구조와 생산 체계가 유사한 다른 고부가 기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다져와 FC-BGA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해당 업체에 대규모 시설 투자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카 이미지컷(출처 외신)
애플카는 아직 구체적인 스펙과 성능이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은 특히 한국 전장업체와 기판 기업 여러 곳을 물색해 최종 SCM을 확정할 계획이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카메라, 기판, 배터리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한국업체에 관심이 가장 높다”면서 “물밑에서 활발하게 SCM 선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s://www.etnews.com/20220303000206)

 

 

LG이노텍,삼성전기,대주전자재료 (최근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은 국내업체들중에서 엠씨넥스(현대차 공급중) ,파트론, 삼성전기,기판은 삼성전기와 이노텍,대주전자 정도 보면될듯 싶습니다. 

덧붙여서 설명드리면 자동차향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세코닉스(60%), 아모텍(46%), 해성디에스(33%), 아비코전자(31%), 삼화콘덴서(27%), 파워로직스(15%), LG이노텍(12%), 엠씨넥스(11%) 등을 꼽을수가 있겠으며, 자동차용 카메라 매출액은 LG이노텍, 엠씨넥스, 세코닉스, 삼성전기, 파트론 순으로 높습니다. 


비아트론은 FC-BGA 기판 제작시 필수적인 ‘진공 오토 라미네이터’ 장비를 개발했으며,반도체 기판을 제작할 때 쓰이는 진공 오토 라미네이터는 불규칙한 표면에 코팅하는 고가의 장비로 일본의 니꼬 머티리얼즈(Nikko Materials)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관련 필름 제품도 현재 일본산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인데, 비아트론이 국산화를 위한 노력에서 선두업체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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