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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미 달걀 값 2배 폭등

by 아담스미스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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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미 달걀 값 2배 폭등


미국 아이오와주 워큰 인근의 방목 양계장에서 2015 10 21일(현지시간) 닭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최근 조류독감으로 달걀 공급이 크게 위축돼 미국내 달걀 값이 2배 넘게 폭등했다. AP뉴시스
미국도 맹독성 조류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CNN비즈니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조류독감 여파로 미국내 달걀 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농무부(USDA)의 일일 중서부지역 달걀 보고서에 따르면 7일 현재 중서부 지역의 대형 A급 백색란 12개 묶음이 2.80~2.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평균가 1.25달러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농업금융 전문은행 코뱅크의 단백질 산업 선임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어니스트는 중서부 지역 달걀 값이 통상 0.70~1.10달러 수준이었지만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에 따르면 중서부지역 달걀 값은 미 전국 달걀 값의 기준물 역할을 한다.

달걀 값은 조류독감 이전부터 상승세를 탔다.

사료 값이 오르고 있는데다 공급망 차질로 식료품 가격 전반이 뛰면서 달걀 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조류독감까지 더해져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어니스트는 이번 조류독감이 2015년 이후 최악이라면서 이때문에 미 전역의 양계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H5N1바이러스는 일반 대중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은 낮지만 가금류 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들의 건강에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조류독감은 전염성 강한 질병이어서 USDA는 조류독감이 발견될 경우 우선 살처분토록 하고 있다.

미 최대 달걀 생산지역 가운데 한 곳인 아이오와주 농무부 공보관은 주 전역의 산란계 약 5600만 마리 가운데 112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뱅크의 어니스트는 올 여름 미 달걀 값이 30~40% 더 오를 것이라면서 올 후반에는 미국에 달걀 품귀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https://www.fnnews.com/news/)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FFPI)는 전달보다 대비 12.6% 오른 159.3포인트를 기록했으며,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이 지수가 도입된 199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올랐지만, 특히 곡물과 유지류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곡물 가격지수는 전달(145.3포인트)보다 17.1% 상승한 17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곡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정학적인 리스크로 인해 밀파종 시기가 늦어지면서 올해 밀가격 상승은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3.2% 오른 248.6을 기록했으며,육류 가격지수는 4.8%, 유제품과 설탕은 각각 2.6%, 6.7% 각각 올랐습니다.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내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2.53.0%에서 2.02.5%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사료곡물의 대체원료인 겉보리와 소맥피를 대상으로 무관세가 적용되는 할당물량도 늘렸습니다.

수입품 가격상승로 인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제품가격 인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국내 밥상물가 상승은 가계지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큰우려감을 낳을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조류독감으로 인해 달걀을 미국으로 수입을 해왔었는데 미국의 계란 생산 감소는 국내 계란가격 상승을 부추길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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